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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구로을/금천 여론조사 후보별 지지율

by BJSJ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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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5 총선 투표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 주요 당직자들이 한목소리로 수도권의 결과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수도권 선거의 향방이 전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에 언론을 통해 공표되고 있는 21대 총선 여론조사를 근거로 서울의 관심 지역 중 동대문을, 구로을, 금천 지역구의 출마 후보별 지지율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해당 지역구는 모두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여 선거 결과의 변수가 되는 지역구임)


※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함이 아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 기재하는 후보는 지지율과 관계없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기타정당, 무소속 순으로 표기하였음. 


동대문을, 민주당 장경태 오차범위 내 선두, 통합당 이혜훈, 무소속 민병두 추격 중


동대문구을 지역구는 이번 선거에 지역구 현역의원인 민병두 후보(4선 의원, 동대문을 지역구 18~20대 국회의원)가 더불어민주당 공천탈락에 반발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변수가 되고 있는 지역구이다. 

최근에 있었던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는 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35.7%와 31.3%의 지지율을 얻어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32.2%, 28.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민병두 후보는 17.7%와 24.8%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의뢰기관 및 조사기관

조사일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미래통합당

이혜훈 

무소속

민병두

 KBS / 한국리서치

2020.3.29~30.

35.7%

32.2%

17.7%

 SBS / 입소스

 2020.3.28~30.

31.3%

28.3%

24.8%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는 올해 만 36세이며 더불어민주당 도시교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권을 받게 되었다.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는 서초구갑 지역구에서 3선을 한 중진위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공천 배제 되는 상황에서 기사회생 동대문을로 옮겨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공천권을 쥘 수 있었다. 


<장경태 후보 / 이혜훈 후보 / 민병두 후보>


현재 분위기는 무소속 민병두 후보가 완주 의사를 보이고 있어 최종 선거일까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여론조사 1위의 기세를 이어 최종 승리를 할 수 있을지,  통합당 이혜훈 후보가 3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민병두 후보가 대역전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지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이는 지역구이다.


구로을, 민주당 윤건영 45.7% vs 통합당 김용태 31.2%


구로을 지역구는 현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지역구로 박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후보를 전략공천하였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서울 양천을 지역구에서 18~20대까지 3선을 한 현역의원인 김용태 후보를 단수 추천하는 강수를 두었다. 이로인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강요식 후보(전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가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황이다.


<윤건영 후보 / 김용태 후보 / 강요식 후보>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두번의 여론조사에서 윤건영 후보가 김용태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한가지 변수는 다음주에 치러질 김용태 후보과 강요식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이다.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단일화 결과에 따라서 후보간 지지율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의뢰기관 및 조사기관

조사일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미래통합당

김용태

지지율차이 

 TV조선 / 메트릭스리서치

 2020.4.1

 45.7%

31.2%

 14.5%p

 시사저널/모노커뮤니케이션즈

2020.3.23~24 

 46.8%

28.8%

18%p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현 구로을 국회의원>


구로을 지역구는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으로 16~20대까지 20년 동안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현 더불어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하였으며 박영선 장관은 구로을 지역구에서 18~20대까지 당선, 3선의원이 되었다.


금천, 민주당 최기상 36.5% vs 통합당 강성만 27.9% vs 무소속 차성수 13.5%


금천구는 지역구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초선)이 공천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 된 후 불출마를 선언하였으며 이에 당의 영입인재인 최기상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하였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경선을 통해 전 자유한국당 금천구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강성만 후보를 공천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공천신청을 했다가 배제 된 전 금천구청장(5~6대) 차성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최기상 후보 / 강성만 후보 / 차성수 후보>


지난 3월 30일에 조사된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 36.5%,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 27.9%, 무소속 차성수 후보 13.5%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정보>

① 조사의뢰자 : 뉴스토마토

② 조사기관 : 케이에스오아이

③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④ 조사일시 : 2020.3.30

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한편 금천구는 지난 16~20대까지 치뤄전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1회만 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구이며(16대 총선 보궐선거 포함시 2회) 주인공은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안형환 후보로서 당시 재선을 노리던 통합민주당 이목희 후보를 상대로 단 0.4%p 342표 차이로 승리하였다.


<금천구 16~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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