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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정의당 류호정 비례대표 1번 후보 이슈 프로필

by BJSJ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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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40여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 진보정당인 정의당에서 4.15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만 27세 여성, IT 해고 노동자 출신 류호정 비례대표 1번 


정의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서 1,2,11,22번 후보에 대해 35세 이하 청년후보를 선발한다고 공표했었는데요.

"20대 여성 그리고 해고노동자" 라는 타이틀을 가진 류호정 후보가 청년후보중 1위를 득표, 전체 비례대표 1번으로 선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전국위원회 승인을 얻게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1번 비례대표가 되는 만큼 다음 국회 입성이 확실시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은 7.23% 지지율로 비례대표 4번까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는데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는 만큼 10~11석까지도 비례대표 당선인 수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단, 다른 정당에서 비례의석수 확보를 위한 비례정당 창당이 늘어날 경우 확보 의석수는 변동 될 수 있음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결과◀


따라서 이번 정의당 비례대표 순번에서 8번을 부여받은 땅콩회항 갑질 사건 대한항공 사무장 박창진님과 9번을 부여받은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국회 입성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류호정 후보 이력서 # 이화여대 졸업, 게임회사 취직 후 해고 

류호정 후보는 본인의 이력서를 블로그에 올려서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류 후보는 1992년생으로 창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 사회학을 전공하고 2016년에 졸업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다는 류 후보는 게임회사 두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두번째 회사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는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가 해고를 당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쓴 글을 보면 회사 생활중에 본인과 동료들이 겪었던 성차별, 성희롱 등이 그로 하여금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류 후보는 회사를 나온 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서 선전홍보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정의당에 입당후에는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IT산업노동특별 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MENSA 회원이라는 부분도 눈에 띄네요.


게임방송 스트리머, 모델 등 과거 이력도 주목


류호정 후보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과거 게임회사에 근무중 게임방송 스트리머로 활동했음을 밝히고 있는데요, 어차피 나중에 다 알려질 일이라고 하면서 직접 방송편집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한 제멋대로 사는 딸의 예전 미모를 소중하게 간직한 엄마의 핸드폰에 남아있는 사진", "모델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니고 살면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는 표현과 함께 과거 모델로 활동했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길

아직 선거가 치뤄지기 전 이지만 만약 류호정 후보가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본인의 강점인 젊은 감각,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아닌 정말로 어려운 사람, 약자를 위하는 정치인이 되길 바래봅니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강조되는 "초심"이라는 두 글자를 절대 잊지 않고 임기 끝가지 활동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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