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후보등록이 마무리되고 맞이하는 첫 주말을 맞아 서서히 선거운동 열기가 뜨거워지는 분위기이다. 오늘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이자 차기 대선의 유력 후보 두 명이 맞붙는 서울 종로의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이낙연 황교안 두 후보의 지지율 추이를 정리해 보았다.
※ 특정 후보나 정당지지 목적이 아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낙연 48.3% vs 황교안 35.0%
차기 대선 후보군 중에서 여권과 야권의 지지율 1위인 두 후보가 맞붙는 종로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모이는 지역구이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줄곧 10% 포인트 차이 이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뢰기관 및 조사기관 |
조사일시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
미래통합당 황교안 |
지지율 차이 |
TV조선 / 메트릭스리서치 |
2020.3.26. |
48.3% |
35.0% |
13.3%p |
시서저널 / 모노리서치 |
2020.3.23.~24. |
48.5% |
36.6% |
11.9%p |
MBN,매일경제신문 / 알앤써치 | 2020.3.23.~25. | 57.2% | 33.8% | 23.4%p |
서울경제 / 엠브레인퍼블릭 |
2020.3.20. |
52.3% |
29.3% |
23.0%p |
MBC / 코리아리서치 |
2020.3.14.~15. |
51.6% |
33.2% |
18.4%p |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nesdc.go.kr/)참조
만약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두 대권 잠룡의 대결은 이낙연 후보의 압승(낙승)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이낙연 후보의 굳히기가 될지 아니면 황교안 후보의 반전이 이루어질지 공표금지가 시작되는 4.8일까지 계속 될 여론조사에 시선이 집중 될 것이다.
종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종로는 우리나라 "정치 1번지"로 불리우는 지역구로 매번 국회의원 선거 때 마다 여야의 거물급 정치인이 출마하여 관심이 쏠리는 지역구이다. 실제로 종로에서는 윤보선(4대 민의원 종로갑), 이명박(15대), 노무현(15대 보궐)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국무총리를 맡고 있는 정세균 총리는 종로구의 현역 국회의원(19~20대)이다.
<15~20대 국회의원 종로 지역구 선거 결과>
최근 선거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후보가 맞붙었으며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선 오세훈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막상 결과가 나오자 지역구 현역의원이었던 정세균 후보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종로에서의 승리 대권으로 이어질까?
이번 총선에서 종로의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차기 대권의 유력주자인 두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인 이낙연 후보와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후보, 이번 선거의 결과가 두 사람의 향후 정치 여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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