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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광진을 여론조사로 살펴보는 고민정-오세훈 대결 판세는?

by BJSJ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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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다가오는 21대 총선의 열기와 관심이 예전 선거만큼 조차 안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4년동안 국민을 대변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인데, 오늘은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중 하나인 광진을 선거구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고민정-오세훈 후보 대결의 판세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대통령의 대변인, 젊은 패기와 신선함으로 고민정


이번 광진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 받은 고민정 후보는 79년생으로 이제 만나이 40세의 정치 신인이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7년까지 활동 한 후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요청으로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 청와대로 들어가 부대변인을 거쳐 2019년 4월부터 2020년 1월 사퇴할 때까지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고민정 후보는 2005년 같은 대학 같은 과 선배이며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기영님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참고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이다. 


이후 광진을에서 5선을 차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총선 불출마를 하게 되자 광진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 되었다.


<역대 광진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결과>


서울시장 재선의 관록, 차기 대선 야권의 잠룡 오세훈


1961년 생으로 59세인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국회의원(16대 강남을)과 서울시장 재선(33대,34대)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기 대선의 야당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정치인이다. 저번 20대 총선 종로구에서 정세균 후보(현 국무총리)에게 패하고 나서 이번 총선에서는 광진을로 옮겨 약 2년동안 지역을 누비며 선거를 준비했다고 한다.



광진을은 추미애 의원이 5선을 할만큼 여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오세훈이라는 인물론에 2년 동안의 지역기반을 열심히 닦은 노력이 결실이 맺어지길 원하고 있으나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분들에게 명절선물로 금품을 제공한 것이 문제가 되어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하였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고민정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 관련 글 링크 ▼


최근 여론조사는 고민정 승리 예상, 오세훈 반격 가능할까?


관심지역인 만큼 여러차례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오차범위 내로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은 기간 오세훈 후보가 격차를 좁히고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조사의뢰자 및 조사기관

조사일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미래통합당 오세훈

 41.7%

 중앙일보-입소스주식회사

 3.10~11

32.4%

 43.4%

KBS-한국일보-한국리서치 

 3.12~14

32.3%

 41.7%

 MBC-코리아리서치

 3.14~15

39.8% 

 43.2%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3.17~18

40.7%

 40.9%

 서울경제-엠브레인퍼블릭

 3.20

36.6% 

※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참조



여론조사와 실제 바닥민심은 차이가 있다?, 미래당 오태양 대표 광진을 출마 선언 영향력은?


흔히들 여론조사 결과와 바닥민심의 차이가 있다는 말을 한다. 실제 오세훈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정세균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선거결과에서 패배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내심 이번 선거에서는 역전의 주인공이 자신이 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또한 더불어민중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에 불만을 품은 미래당 오태양 대표가 광진을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서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쪼록 고민정-오세훈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선거구의 출마 후보자들이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대결을 하는 선거가 되길 희망해본다.


※ 특정 후보 지지가 아닌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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