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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21대 총선 서울 관악을/동대문을/노원병/중구성동을 선거 결과

by BJSJ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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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1대 총선 서울 관악을, 동대문을, 노원병, 중구성동을 지역구의 선거결과 및 후보별 지지율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네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후보는 과거 바른정당 및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했던 정치인들이다.


※ 특정 정당이나 당선인(후보자)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함이 아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관악을,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53.9%


관악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현 지역구 재선의원인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간의 3번째 대결(19대 재보궐, 20대, 21대)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53.9%의 지지율을 얻은 정태호 후보가 41.7%의 지지율을 얻은 오신환 후보를 누르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첫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한편 오신환 후보는 앞선 19대 보궐 선거와 20대 총선에서 정태호 후보에 승리하였으나 이번 총선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3선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54.5%


동대문을은 지역구 현역의원인 병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배제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 3자 대결양상으로 진행되던 상황이었으나 투표를 5일 앞두고 후보를 사퇴하여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의 양자 대결이 되었다.



결과는 장경태 후보가 54.5%의 지지율을 얻어 43.8%의 지지율을 얻은 이혜훈 후보에게 승리하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한편 이혜훈 후보는 서초갑 지역구에서 3선을 한 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를 옮겨 4선에 도전하였으나 2위로 낙선하여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노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53.1%


노원구청장 재선에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와 대표적인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이준석 후보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는 김성환 후보가 53.1%의 지지율을 얻어 44.3%의 지지율을 얻은 이준석 후보를 다시 한 번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방송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지역구 활동에도 열심히 했다는 평을 받았던 이준석 후보였지만 구청장 재선에 당대표 비서실장까지 지낸 김성환 후보의 저력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중구성동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51.9%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JTBC 아나운서 출신의 박성준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지역구 현역의원인 지상욱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아 선거에 출마하였다. 선거 전 실시된 여론조사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모두 근소한 차이로 지상욱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나 최종 결과는 반대였다.



박성준 후보가 51.9%의 지지율을 얻어 47.2% 지지율을 얻은 지상욱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중구성동을 지역구 내 각 동별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사전투표에서 박성준 후보가 지상욱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데, 방송 출구조사는 4월 15일 투표 결과만을 조사하므로 사전 투표와 본 투표의 후보별 지지율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에 출구조사와 실제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배우 심은하씨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배우자인 지상욱 후보의 선거운동을 열심히 도왔으나 결과는 아쉽게도 낙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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