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이야기

21대 총선 부산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지역구 선거 결과

by BJSJ 2020. 4. 19.
반응형

지난 20대 총선에서 부산지역은 18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12석, 더불어민주당 5석, 무소속 1석을 차지하여 19대와 비교하여 민주당 의석수가 3석이 증가하여 주목받았었다(19대 총선 새누리당 16석, 민주통합당 2석). 오늘은 이번 21대 총선 부산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의 지역구 결과를 정리해 보았다.


※ 특정 정당이나 당선자(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함이 아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20대 국회 부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현황


현재 임기가 진행 중인 20대 국회에는 부산 18개 지역구 중 부산진구갑 김영춘(3선), 부산 연제구 김해영(초선), 부산 남구을 박재호(초선), 부산 해운대구을 윤준호(초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전재수(초선), 부산 사하구갑 최인호(초선) 등 6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 윤준호 의원(해운대구을)은 20대 총선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다.


부산진갑, 미래통합당 서병수 48.5%


부산지역에서 결과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지역구가 부산진갑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여론조사 결과 공표일 직전에 무려 7차례의 여론조사가 진행되었는데 여론조사 결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에게 5번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결과는 48.5%의 지지율을 얻은 미래통합당 서병수가 45.0%의 지지율을 얻은 김영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서병수 후보 공천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근 후보는 지지율 5.5% 5,916표를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진갑에서 당선된 서병수 당선인과 울산 울주군 지역구에서 당선된 서범수 당선인은 형제이며 집안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되는 경사를 맡게 되었다.


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50.5%


부산 남구을은 현역의원 대 현역의원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지역구이다.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50.5%의 지지율을 얻어 48.7%의 지지율을 얻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두 후보 간의 득표 차이는 1,430표 차이로 치열한 접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언주 의원의 경우 19대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국민의당 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를향한전진4.0 이라는 정당을 창단한 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여 지역구를 옮겨 3선에 도전하였지만 낙선하게 되었다. 


부산 연제구, 미래통합당 이주환 50.9%


부산 연제구에서는 재선을 노리던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와 경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온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50.9%의 지지율을 얻은 이주환 후보가 47.7%의 지지율을 얻은 김해영 후보를 꺾고 21대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부산 해운대구을, 미래통합당 김미애 52.8%


해운대구을 지역구에서는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던 배광덕 의원의 사퇴로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당선되어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이 1석 더 늘어나게 되었다.

※ 윤준호 후보는 3번의 낙선 끝에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첫 당선의 기쁨을 누렸으나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2년 만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주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미애 후보가 맞붙었는데 결과는 52.8%의 지지율을 얻은 김미애 후보가 45.9%이 지지율을 얻은 윤준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해운대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미애 당선인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업을 그만두고 생업에 뛰어든 뒤 스물아홉의 늦은 나이에 동아대 법대 야간대학에 입학, 서른다섯의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였다. 미혼 싱글맘으로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고 한다.


부산 사하구갑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50.0%


사하갑 선거구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 간의 리턴매치가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지역구 현역의원인 최인호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의 패배를 갚기 위해 도전한 김척수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가 되었다.



결과는 최인호 후보가 50.0%의 지지율을 얻어 49.1%의 지지율을 얻은 김척수 후보를 697표 차의 신승을 거두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부산 북구강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50.5%


북강서갑 지역구에서는 네 번째 맞붙는 두 후보간의 경쟁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였는데, 두 사람은 18대~21대까지 4번의 총선에서 맞붙었으며 18~19대는 박민식 후보가, 20대는 전재수 후보가 당선되어 상대전적 1승(전재수) vs 2승(박민식)의 상태로 네 번째 총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번 총선에서의 결과는 전재수 후보가 50.5%의 지지율을 얻어 48.5%의 지지율을 얻은 박민식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두 후보 간의 대결은 2승 2패 동률이 되었다.


※ 로그인 없이도 누를 수 있는 ♡공감 하나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