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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21대 총선 격전지 서울 강동갑/송파을 선거 결과

by BJSJ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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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도 격전지라고 불리는 여러 선거구와 출마 후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은 21대 총선 격전지 중 서울 강동갑, 송파을 지역구의 선거 결과와 출마 후보별 지지율을 정리해 보았다.


※ 특정 정당 또는 당선인(후보)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함이 아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강동갑,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51.5%


강동갑에서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동갑 현역의원이자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5%의 지지율을 얻어 47.7%의 지지율을 얻은 미래통합당 이수희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진선미 당성인은 19대 비례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후 지난 20대에서 강동갑에 당선되고 이번 21대에 재선에 성공하면서 당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수희 후보는 당의 전략공천으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선미 당선인과 맞붙어 47%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수희 후보가 총선 이후에도 지역구를 지키면서 다음 선거에 다시 도전할지 지켜봐야 하겠다.


송파을, 미래통합당 배현진 50.4%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통으로 최대 격전지이자 승부처로 지목했던 두 지역구가 광진을(고민정/오세훈)과 송파을(최재성/배현진) 이었다. 광진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웃었지만 송파을에서는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당선되면서 여당의 압도적인 총선승리와는 별개로 격전지에서의 승부는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송파을에서 맞붙은 최재성 후보와 배현진 후보는 이번 대결이 2018년 보궐선거에 이은 리턴 매치로 배현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50.4%의 지지율을 얻어 46.0% 지지율을 얻은 최재성 후보를 꺾고 첫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한편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1:1로 팽팽하게 맞선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가 정말 치열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후보가 지역구를 누비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21대 총선 전 실시한 송파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의뢰기관 및 조사기관

조사일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미래통합당

배현진

조사방법

(유선/무선)

 서울경제/엠브레인퍼블릭

2020.4.7 

36.1%

42.5%

10.2/89.8

 KBS/한국리서치

2020.4.2~4

43.0%

41.0%

 8.4/91.6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이번에 패한 최재성 후보는 비록 아쉽게 5선의 문턱에서 좌절하게 되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당 전략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아 180석 달성에 기여한 만큼 향후 당내에서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원외이지만 입지를 다지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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