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선거운동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면서 출근길에 간절함이 가득 담긴 표정과 몸짓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들과 선거 운동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쪼록 당선 이후에도 선거운동기간 유권자들을 대했던 마음가짐 변치 말고 열심히 활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
오늘은 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인천 연수갑, 연수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각 후보별 지지율 현황을 정리해 보았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영상을 촬영한 방송인 장성규님
※ 후보자는 지지율과 관계없이 기호 순서로 표기하였음.
인천 연수갑, 민주당 박찬대 40.5% vs 통합당 정승연 38.1%
인천 연수구갑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역구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40.5%,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인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 38.1% 지지율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
박찬대 후보와 정승연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나 박찬대 후보 40.6%, 정승연 후보 40.3%를 득표, 지지율 0.3%(214표) 차이로 박찬대 후보가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 선거가 재대결이 되겠다. 박찬대 후보가 다시 한 번 정승연 후보를 꺾고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정승연 후보가 승리하여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정보>
① 조사의뢰자 : 중부일보
② 조사기관 : 아이소프트뱅크
③ 조사대상 : 인천광역시 연수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④ 조사일시 : 2020.3.30.
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31.4%, 통합당 민경욱 39.5%, 정의당 이정미 19.4%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일영 후보(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현 지역구 의원인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전 KBS 9시뉴스 앵커), 정의당 현역의원인 이정미 후보(전 정의당 대표)까지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형 후보 /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 / 정의당 이정미 후보>
최근 실시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일영 후보와 이정미 후보가 뒤를 쫓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막말 논란으로 이슈가 되었던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경선 컷오프 - 컷오프 구제 후 경선 참여 - 공천 배제 - 공천 확정으로 이어지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일을 겪었다.
의뢰기관 및 조사기관 |
조사일시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
미래통합당 민경욱 |
정의당 이정미 |
기호일보, 경기일보 / 조원씨앤아이 |
2020.3.29.~30. |
31.4% |
39.5% |
19.4% |
인천투데이/리서치뷰 |
2020.3.27.~28. |
32.4% |
41.7% |
19.3% |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한편 미래통합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생각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여론조사에 집계된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민경욱 후보를 앞설 수 있는 만큼 선거 연대나 후보 단일화가 선거 결과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상황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것이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다. 중앙당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인하여 다자구조로 치러지게 되었으며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 44.4%,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 37.1%,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 18.6% 지지율로 민경욱 후보가 당선되었다.
※ 로그인 없이도 누를 수 있는 ♡공감 하나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