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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정의당 류호정 재신임, 신장식 자진사퇴 비례대표 후보 문제 수습될까?

by BJSJ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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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정의당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1번 류호정 후보에 대해서는 재신임, 6번 신장식 후보에 대해서는 사퇴를 권고했는데요, 신장식 후보는 해당 결정을 받아들이고 비례대표 후보에서 자진해서 사하였습니다. 

오늘은 정의당 류호정 재신임, 신장식 자진사퇴 비례대표 후보 논란 수습될까? 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류호정 후보 논란 딛고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선임



이번 총선 정의당의 청년 비례대표 1순위로 전체 비례대표 1번으로 선발된 류호정 후보를 향한 많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류 후보가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전국위원회에서 재신임 결정까지 내려진 만큼 정의당으로서는 이번 논란에 대하여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형국으로 보입니다.



한편 류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서 전한 몇 가지 내용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이력서를 꾸며 취업하지 않았다.

2015년 1월 게임회사 비정규직 입사 때 게임랭크를 기재하지 않았으며 12월 정규직 전환 시 게임최고 랭크를 다이아4로 기재, 이것은 본인의 실력으로 달성한 레벨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


본인이 활동한 동아리는 친목 목적이었으며 스펙쌓기 목적이 아니었다.

이화여대 게임 동아리는 친한 언니들과의 친목 형태로 시작하였으며 당시 팀을 만들어 참여한 대회는 예선부터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부정이 없었다는 것



비록 정의당에서 전국위원회를 통해 류호정 후보를 재신임하는 결정을 내렸으나 선거까지 여러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장식 후보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경력 논란으로 사퇴


류호정 후보의 재신임이 있던 날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6번으로 당선권에 들어갔던 신장식 후보는 2006년~2007년 사이 1차례 음주운전 및 3차례 무면허 운전 전력이 알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신장식 후보는 전국위원회의 사퇴 권고를 수용하는 입장발표를 통해 "당의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비례대표후보에서 사퇴한다, 당에 대한 비판을 나에게 해달라"고 말하였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다시 기회를 주실 때까지 더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마무리하였습니다.


한편 신장식 후보는 16~18대 관악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정의당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정당 활동을 활발하게 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6번이라는 비교적 높은 순위로 비례대표 후보에 선출되었으나 논란 속에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신장식 후보 선거 입후보 이력>


박창진 후보 비례대표 순번 8번 → 6번 조정



비례대표 후보 6번을 받았던 신장식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후순위인 박창진 후보가 8번에서 6번으로 올라가게 되어 당선권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과거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본부장이 관련된 땅콩회항 사건으로 국민에게 알려진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박창진 후보조현아 본부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일가와 연루된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던 만큼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대한항공 그리고 재벌과 관련하여 어떠한 활동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입니다.


▶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및 약력


1번 류호정(27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선전홍보부장) / 2번 장혜영(32세,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감독) / 3번 강은미(49세, 전 정의당 부대표)  / 4번 배진교(51세, 전 인천남동구청장) / 5번 이은주(50세,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정책실장)  / 6번 신장식(사퇴) / 7번 배복주(48세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 8번 박창진(6번으로 조정, 48세, 전 대한항공 사무장) 



9번 이자스민(43세, 전 국회의원) / 10번 양경규(8번으로 조정, 60세,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 11번 문정은 / 12번 정민희 / 13번 조성실 / 14번 박웅두 / 15번 김혜련 / 16번 한창민(10번으로 조정)



비례대표후보 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한 정의당이 비례때표 후보 논란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이번선거에서 몇 석을 차지하게 될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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