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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식

하남 추어탕 맛집 도령남원추어탕 솔직 후기

by BJSJ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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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이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독감과 코로나는 절대 걸리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요즘 같이 찬바람이 슬슬 불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와 잘 어울리는 하남 추어탕 맛집 도령남원추워탕 후기를 준비해 보았다.


※ 음식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먹어보고 결제한 후에 작성하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1. 도령남원추어탕 위치 및 주차 정보


도령남원추어탕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길 건너편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 안쪽에 위치해 있다. 나룰 도서관 길 건너 편이며 이마트와도 멀지 않고 바로 인근에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몽뜨화덕피자가 있다.


[하남소식] - 몽뜨화덕피자 세트메뉴 솔직후기와 가격정보


주차는 건물 앞과 양 옆에 가능하며 약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므로 아주 손님이 몰리는 시간만 아니면 크게 무리는 없는 편이다. 건물 전체를 식당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곳은 2001년부터 영업중인데 원래는 시청 건너편 공영주차장 앞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예전부터 하남의 추어탕 맛집으로 알려졌던 곳으로 없어지고 나서 아쉬워 했는데 이전 소식을 나중에 알고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곳으로 이전한지도 어느덧 3~4년정도는 된 것 같다. 


2. 도령남원추어탕 메뉴 및 가격 

도령남원추어탕 가격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든 남원추어탕이 1만원이며 추어튀김과 추어군만두를 함께 제공하는 도령정식이 1만3천원이다. 추어탕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추어돈까스(결국 추어가 들어간 음식 아닌가?)와 치킨카레볶음밥도 있으나 먹어보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적당한 편으로 생각된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 메뉴판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도령남원추어탕메뉴판


3. 맛 평가 및 솔직후기


먼저 나온 밑반찬과  도령정식(2인분)에 나온 추어튀김과 추어만두이다. 추어튀김과 추어만두 이외에도 양파,호박,브로콜리 튀김이 함께 나오는데 튀김도 깨끗하고 식감도 적당히 바삭하니 먹을만하다. 


밑반찬은 깔끔한 편인데, 김치는 고추가루가 많이 들어간 겉절이 김치이며 깍두기와 새콤하게 절인 무절임(명칭이 맞나요?)이 제공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무절임이 깔끔하니 맛있다.



추어탕에는 돌솥밥이 함께 제공된다. 뚝배기에 펄펄 끓어서 나오는 추어탕과 함께 돌솥밥 또한 뜨겁다보니 먹는 동안 줄곧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어 좋았다. 함께 나오는 부추를 넣고 밥과 함께 말아 먹으면 보양식 한그릇 먹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집 추어탕의 특징은 단백함과 깔끔함이다. 감칠 맛나는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있지만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이집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추어탕을 좋아해서 몇몇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이곳 추어탕은 비린내 안나기로는 상위권이다. 


그리고 보통 추어탕에 약간의 제피(또는 산초라고 불리우는데 둘이 다른 걸로 알고 있다)가루를 추가해서 먹어야 맛이 완성되는 느낌인데 이곳은 제피가루를 넣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추어탕 끓이는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음)


추어탕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돌솥밥의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한끼 식사로 매우 만족스럽다.



 음식 맛에 대한 평가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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