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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자산배분전략 대표 선수 올웨더 포트폴리오 소개

by BJSJ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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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을 통해서 주식투자에서 위험관리의 중요성 및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전략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다. 앞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산배분전략 몇 가지를 시리즈로 다뤄보려고 하며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소개해보겠다. 


※ 저는 개인투자자이며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학습용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1.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우선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알아보려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겸 CEO인 레이 달리오(1949~)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자세한 소개는 레이 달리오 본인이 쓴 여러 책과 언론 인터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길 바라며 본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만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대중(우리나라)에게 잘 알려지게 된 건 2015년 토니 로빈스가 쓴 머니(MONEY)라는 책에서 소개하면서부터이다. 그는 여러 투자 구루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해당 책을 저술하게 되었는데 본문에서 한 챕터를 할애하여 레이 달리오의 자산배분 전략에 대하여 비중있게 다루었다. 



책에서는 올웨더 전략을 "완전무결한"이라는 표현으로 극찬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일독해보길 권하며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책에서 언급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대해서만 요약해보겠다.


1. 지난 40년 동안  연평균 9.88%의 수익률

2. 40년중 손실을 본 해는 여섯번 즉, 6년이었으며 평균 손실은 △1.47% 

3.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던 해의 수익률은 △3.93%에 불과


2.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여기에 대한 해답은 이 포트폴리오의 이름이 올웨더 즉 모든 날씨(경제상황)을 커버하는 전략이라는 점을 이해함으로서 얻을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경제상황의 4분면은 마치 4계절과 같이 끊이 없이 변화하고 반복된다.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경제상황을 4개의 상황으로 구분하고 해당 상황에서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또는 손실을 최소활 할 수 있는) 자산배분 전략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되겠다. 이러니 완전무결한 투자전략이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경제 성장률이 하락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끊임없이 성장해 나간다"


3. 올웨더와 올시즌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앞에서 올웨도 포트폴리오가 거둔 엄청난?(어떤 이에게는 시시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자산배분을 대표하는 전략이자 브리지워터의 주요 투자 전략을 통칭하는 표현이며 위에서 토니 로빈스가 언급한 올웨더는 올시즌스 전략(사계절 포트폴리오)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개념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통일해서 부르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위의 이미지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 30% : 채권 55% : 금, 원자재 각 7.5%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자산군들은 경제의 4분면을 담당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된다.


4.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앞에서 약 40년간 연평균 9.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인데, 최근 수익률을 현재 투자하는 종목을 가지고 백테스트 해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 비쥬얼라이져 사이트에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과거 수익률을 백테스트 해볼 수 있다.


▽ 관련 글 ▽

2020/07/13 - [투자이야기] - 자산배분투자 정말 괜찮은 투자전략일까? 백테스트 해보기


우선 포트폴리오에 해당되는 종목과 구성이다.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ETF로 구성되어 있으며 Tiker가 해당 종목의 단축명이며(종목코드) 옆에 name에서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 ETF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백테스트 기간은 200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이며 2007년 이전에는 원자재에 투자하는 DBC가 존재하지 않아 그 이전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는 없다.



2007년에 10,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2020년 현재 자산은 28,539달러로 늘어나 있으며 연평균 수익률 CAGR은 7.93%, 최고의 해에는 18.28%의 수익률을 최악의 해에는 -3.25%를 기록하였다. 


연평균 수익률 7.93%가 낮아보이는가? 그렇다면 다른 투자 방법을 찾아볼 것을 권유한다. 


만약 나에게 같은 질문은 한다면 "좋네요!"라고 대답할 것이며, 만약 앞으로도 이 포트폴리오가 매년 7.93%의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다면 내가 가진 투자금의 절반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운영하겠다.


5.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단점은 없을까?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단점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채권의 비중이 55%로 매우 높다는 점이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걱정이자 고민거리이다. 채권 금리가 제로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채권가격의 최고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관련하여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아버지인 레이달리오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담은 국내기사의 헤드라인을 소개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아래 기사 이미지 클릭시 원본 기사 연결)


추가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한번에 다 쓰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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