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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전략

by BJSJ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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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지키는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 했었다. 오늘은 어떠한 방법으로 손실을 방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으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짚신장수와 우산장수 이야기

짚신장수와 우산장수를 하는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맑은 날에는 우산을 파는 아들 걱정을, 비가 오는 날에는 짚신을 파는 아들을 걱정하면서 날마다 걱정 속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지나가던 사람이(아마도 현인일 듯^^) 이렇게 걱정만 하는 어머니를 보더니 "맑은 날에는 짚신이 잘 팔리니 좋고 비오는 날에는 우산이 잘 팔리니 맑은 날이나 비가오는 날이나 매일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라는 한마디 말로 어머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 이야기는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전래동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 현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중에 하나인 자산배분 전략을 설명하는데에도 매우 적절한 예시로 활용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팔아 수익을 내고, 맑은 날에는 짚신을 팔아 수익을 낸다"


이말을 투자 관점에서 살펴보면 '하나의 자산에 집중 투자하기 보다는 두가지 이상의 자산에 분산해서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다소 극단적인 예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위에서 말한 두 형제가 아니라 우산과 짚신을 모두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매출을 올리며 수익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핵심은 한 사람이 짚신과 우산을 모두 판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내일의 날씨는 예측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일주일, 한 달 뒤의 날씨까지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적절하게 우산과 짚신의 재고를 잘 관리해야 하고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마인드와 협상력이라는 조건은 필수이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보았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명언은 보통 위험 분산을 위해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라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 명언은 주식 조목에 대한 분산 투자 뿐만 아니라 보유 현금을 여러 자산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자산배분 투자전략을 설명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A종목과 B종목, A산업군의 (가)종목과 B산업군의 (나) 종목, 이런 식으로 주식의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식'과 '부동산', '주식'과 '채권', '주식' 과 '금' 등 여러 자산군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야 말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명언에 어울리는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주식에서 수익이 나고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 되면 부동산에서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이는 마치 우산과 짚신을 모두 파는 상점의 주인이 되는 것과 같은 전략이 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경험이 있거나 위험성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지는 사람이 있다면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공부해보길 강력추천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전으로 들어가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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