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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유현주 프로의 통산성적 상금 프로필 소속사 정보

by BJSJ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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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운동 선수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 골프 역시 예년에 비해 개최되는 대회도 줄었고 무관중(갤러리)로 운영되다 보니 아무래도 즐거움이 반감되는 느낌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라면 유현주 선수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유현주 프로의 통산성적과 상금 그리고 이슈에 대해서 총정리해 보았다. 



1. 프로골퍼 유현주 프로필


유현주 프로는 1994년 생으로 2004년부터 골프를 시작하여 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선수로서의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2011년에 KLPGA에 입회하였으며 신장은 172cm로 장신이며 장신을 활용한 드라이버 장타가 주특기로 알려져 있다. 2020년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39.4yd이며 전체 선수 중 44위이다. 



그녀의 혈액형은 A형인데 씩씩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인터뷰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말투나 행동을 보면 의외로 여려보이기도 하고 남을 의식하는 전형적인 A형의 모습도 보여지곤 한다. 좋은 운동신경으로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림 그리는데도 소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녀의 소속사는 골든블루이며 이 회사는 팬텀, 골든블루, 혼, 칼스버그 등의 위스키와, 숙성증류주 외국 맥주를 유통하는 종합주류회사이다. 소속된 프로 골퍼로는 안시현 프로가 대표적이다. 



2. 올시즌 성적 및 상금

※ 자료출처 : KLPGA 홈페이지


2016년 이후 2017~2019시즌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해오던 유 프로는 2019시즌 시드순위전에서 35위에 올라 2020 시즌에 조건부 정규투어 출전 카드를 얻게 되었다.(132명 초청대회에 참가 가능) 하지만 올 시즌 코로나로 인해 여러 대회가 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 현재까지 총 10개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이중 6개 대회에서 컷오프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금은 2천7백만원을 획득한 상황이다. 시즌 상금 랭킹은 98위로 아마도 이번 시즌 말미에 펼쳐질 시드전에 다시 한번 참여하여 KLPGA투어에 살아남기 위한 도전을 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유현주 프로의 최고 성적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되었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4라운드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면서 거둔 공동 25위이며 이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은 6,160,000원이다. 


한편 이번 시즌 유 프로의 단일 대회 최고 획득 상금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였던 제 42회 KLPGA 챔피언쉽으로 이 대회에서 287타 공동 51위로 상금 20,892,207원을 받았다. 



3. 유현주 프로 연도별 상금

※ 출처 KLPGA 홈페이지, 요약 포스팅 작성자


유현주 프로는 2011년 KLPGA 입회 후 총 10시즌 동안 활동하면서 확보한 누적 상금은 약 1억3,499만원을 받았다. 2014~2015년에는 획득 상금이 없으며 최고시즌은 2016년 3,538만원이다.



4. 팬텀 클래식 1라운드 1위!

※ 출처 : KLPGA 홈페이지


유현주 프로가 이번 시즌중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게 된 결정적인 순간은 바로 지난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던 팬텀 클래식 1라운드 성적 때문이다. 당시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1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면서 최종 1언더파 215타로 최종순위 4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1라운드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있게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했는데... 역시 1부 리그의 벽은 참으로 높은 것 같다.



현재까지 유현주 프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무엇보다 그녀의 외모 때문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유 프로의 눈빛을 보면 언제나 진지함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우승 경험조차 없고 출전하는 경기에서 상위권의 성적보다는 컷오프 횟수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그녀의 간절함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우승이나 우승에 근접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앞으로 선수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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