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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삼성 김지찬 선수의 프로필 연봉 홈런 호수비

by BJSJ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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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는 매년 새로운 신인들의 등장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는 즐거움이 있다. 오늘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 데뷔한 신인 선수중 삼성의 (아직은) 어린 사자 김지찬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1. 김지찬 선수 프로필


김지찬 선수는 20년 신인 드레프트에서 비교적 높은 지명 순위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삼성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하게 되었으며 계약금은 1억 1천만원, 올시즌 연봉은 2,700만원이다. 2001년 3월 8일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0세, 만으로는 19세이다 (나이가 정말~ 부럽다!) 



김지찬 선수 프로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마도 그의 신장일 것이다. 프로필에 기재되어 있는 신장이 163cm로 현역 프로 선수중에 가장 작다고 하는데, 작은 선수하면 떠오르는 기아의 김선빈(165cm) 선수보다도 2cm가 더 작아서 최단신 선수가 되었다. 



참고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인 호세 알투베 선수의 키는 MLB.com 에 5피트6인치 cm로 표기 되어 있으며 환산시 약 167cm 이나 실제 키는 김지찬 선수와 같은 163cm로 알려져 있다. (김지찬 선수도 호세 알투베 선수처럼 성공하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2. 2020시즌 성적


올시즌 데뷔한 뒤 처음에는 대주자 대수비로 주로 출장하던 김지찬 선수는 5월 중순이후 선발 출장 비중을 늘리기 시작하더니 8월에는 거의 전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는 활약을 펼치게 되었다. 

9월에도 꾸준히 경기 출장을 이어가던 중 군에서 제대한 강한울 선수의 복귀로 9월 24일부터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고 있다. 아무래도 경험이나 기량 측면에서 강 선수를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남은 시즌은 대주자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괜찮다 아직 젊디 젊다!)


<김지찬 선수 2020시즌 성적 9/26일 기준>


어쨌든 올시즌 김지찬 선수는 한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 엔트리에 남아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9월 26일 기준 총 109경기에 출장하여 213타수 54안타 타율 0.254 12타점 41득점에 1홈런과 19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OPS는 0.621이다. 

19도루는 공동 6위의 기록이며 1위인 서건창, 박해민 선수의 23개와는 단 4개차이밖에 되지 않아 출장 경기와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경쟁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3. 호수비와 홈런 장면

김지찬 선수하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넓은 활동 반경과 민첩함을 기반으로하는 수비를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유격수 수비를 맡기에는 어깨가 다소 약하다는 지적이 있으나 아직 19살이므로 얼마든지 기량이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1루 송구하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잘한다!) 


<멋진 수비로 팀과 오승환 선수를 구하는 장면>



<빠른 발과 순발력으로 더블플레이를 만드는 장면>



<데뷔 첫 홈런 장면>



※ 김지찬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에도 펜스를 넘겨서 홈런을 기록한 적은 없다고 하며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적은 있다고 한다. 그 어려운 홈런을 프로에 와서 기록하다니..대단!


4. 허구연의 새로운 아들

허구연 해설의원이 삼성 경기를 중계하면서 김지찬 선수의 플레이에 대하여 극찬을 거듭하였는데 이를 두고 허구연의 새로운 아들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동안 허구연 해설의원의 아들이었던 정수빈 이라 쓰고 증수빈이라 읽는다 선수의 자리를 김지찬 선수가 이어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무쪼록 김지찬 선수가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하고 내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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