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이야기

속초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솔직 후기(영업시간 주차정보)

by BJSJ 2020. 8. 19.
반응형

강원도 속초와 강릉은 여러 곳의 식당이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두부와 순두부 요리가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늘은 그중에 한 곳인 강릉동화가든의 속초직영점에서 순두부와 짬뽕순두부 식사를 해본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 제가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결제한 후에 작성하는 솔직한 후기 입니다.



1. 동화가든 속초 직영점 위치 및 주차 정보

원래 동화가든은 강릉을 대표하는 두부요리 전문 식당인데 특히 대표메뉴인 짬뽕순두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몇 년전에 방문해서 한번 식사를 한 뒤 올해 2월 강릉 여행 때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보려고 했으나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대기가 30번대인 걸 보고나서 발길을 돌렸을만큼 방문객들로 붐비는 곳이다.(개인적으로 오랜시간 대기를 하면서까지 반드시 먹어야할 정도의 가치를 느끼지는 않는다.)



아무튼, 속초 여행중에 짬뽕순두부를 먹을 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동화가든의 직영점이 속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방문을 하게 되었다. 동화가든 속초직영점의 위치는 속초시 교동이며 주차는 식당 건물 옆 전용 주차장(공터)에 할 수 있다. 주차공간이 아주 좁은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는 가급적 피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사진을 못 찍었는데 15대 정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



동화가든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이며(동절기인 11~3월까지는 20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다. 9시에 영업을 시작하므로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내부의 모습은 식당 소개로 가득하다. 정말 많은 방문객이 찾을만큼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이지만 그래도 홍보가 빠질수는 없나보다. 식당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라 테이블 밀도는 다소 높은 편인데 월요일 점심시간인 12시경에 방문했음에도 테이블의 절반정도까지만 손임으로 채워졌다. 평소에도 그런지 그날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강릉동화가든에 비하면 방문객이 다소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2. 메뉴 정보

이곳의 메뉴는 비교적 단촐한 편이다.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에게는 짬뽕순두부로 알려진) 원조짬순이 1만원, 초당순두부와 청국장이 9천원이며 모두부는 한모에 1만원이다.

  

동화가든 속초직영점 메뉴판


3. 식사 후기

어른 두명과 여덟살 어린이까지 세명이 짬뽕순두부와 초당순두부를 하나씩 주문하고 공기밥을 추가하였다.(식사량이 많지 않으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반찬은 비교적 단촐한데 순두부와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맛은 깔끔한 편이었다. 



순두부백반의 모습이다. 콩비지와 된장국(청국장인가?)이 함께 나온다.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편하게 식사하기 좋다. 싱겁게 느껴진다면 함께 제공되는 간장을 살짝 곁들여서 먹으면 적당하다.



대표메뉴인 짬뽕 순두부이다. 비주얼은 매우 얼큰해보이는데 매운음식 잘 못먹는 나도 먹을만한 맵기었다.(전에는 훨씬 매웠던 것 같은데?) 일반 짬뽕의 맛과 비교하면 비슷한 듯 분명 다른 맛인데 상당히 중독성을 가진 맛이다. 분명 맛있다, 다만 1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다소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해물도 오징어 홍합 몇개정도..아무리 관광지이지만..내용물이 다소 아쉽다.(솔직히 많이 아쉽다.)



◈요약◈

□ 강릉동화가든의 원조짬순을 속초에서 맛 볼 수 있어요.

□ 강릉에 비해 식당 내부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 순두부는 기대하는 그맛, 짬뽕순두부는 맛있기는한데 내용물이 다소 부실해서 아쉬워요.

□ 속초에 와서 순두부 한번 먹어야지~ 한다면 방문해도 괜찮을 듯

   (굳이 순두부 안 좋아하는데 찾아서 방문할 정도인지는...)


▶ 지극히 개인적인 평점 : 3.5(★★★☆)


※ 저는 음식 비전문가이며 본문에 기재한 음식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