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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두산 홍건희 통산성적 연봉 프로필 소개

by BJSJ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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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기아의 3연전 마지막날 전격적으로 발표된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두산 내야수 류지혁과 기아의 투수 홍건희 두 선수인데 일요일 저녁 트레이드 발표 시점부터 다음날인 월요일 오후까지 두 선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은 두산으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홍건희 선수의 프로필, 연봉, 통산성적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홍건희 선수 프로필


홍건희 선수는 1992년 생으로 만 28세이며 187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전남지역 연고인 화순고를 졸업 후 2011년 2라운드 9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하였으며 입단 계약금은 14,000만원, 연봉은 2,400만원이었다. 입단 2년차인 2012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수행하였다.


줄곧 화순과 광주에서만 생활하다가 처음으로 서울 생활을 하게 되어 적응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롭게 야구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시즌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미혼인 만큼 좋은 배우자도 만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


2020시즌 성적 및 통산성적

홍건희 선수는 올시즌 10경기에 모두 중간 계투와 마무리로 출장하여 1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9삼진 2볼넷 8자책 평균자책점은 6.00을 기록하였으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08, 피안타율은 0.244이다.



통산성적은 7시즌 총 166경기에 출장하여 9승 20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 347이닝을 던지면서 28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16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6년 시즌으로 50경기에 출장 90 1/3이닝을 던져 4승 4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였다.



평균 구속 및 연봉 추이

홍건희 선수의 올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143.3km 이며 슬라이더(132.4) 커브(110), 체인지업(133.3), 싱커(135.7) 등을 구사한다.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피치 투수로 알려져 있으며 삼진을 잡을 때 모습을 살펴보면 직구 구속이 140 중 후반까지 나온다. 


※ 자료출처 STATIZ, 본인정리


큰키에서 타점 높게 내려오는 직구가 긁히는 날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투구에 기복이 있다는 평과 함께 결정구로 활용할 변화구가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 받는다.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두산 불펜에서 자주 기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초반 몇 경기에세  구위에 따라 패전처리나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는 경기의 롱릴리프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아무쪼록 필승조에서 활약해주길!!


<역투하는 홍건희 선수 모습>


2011년 입단하면서 2400만원의 연봉을 받은 홍건희 선수는 2016년 4,5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되었으며 2016년 커리어 하이 시즌 활약으로 100% 인상된 9,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 1억 돌파를 목전에 두었으나 이후 성적하락으로 연봉이 매년 하락하여 2020 시즌에는 5,300만원에 연봉계약을 하였다.


<홍건희 선수 연봉 추이>


2020년 새팀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길!


2020 시즌에는 팀을 옮기는 큰 변화를 겪게 된 만큼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대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좋은 성적과 함께 연봉 인상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기를 응원한다. 아무래도 광주보다는 잠실이 투수에게 좀 더 유리하고 두산의 수비력이 좋다는 평이 일반적이므로 트레이드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니폼을 서로 바꿔 입을 두 선수>


두산으로 팀을 옮긴 홍건희 선수와 기아로 옮긴 류지혁 선수 모두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시즌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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