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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이야기

강릉 경포대 펜션 오션힐펜션 2박 솔직후기

by BJSJ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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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을 찬기운이 남아있던 지난 2월말, 가족여행으로 떠났던 강릉에서 숙소로 묵었던 경포대 오션힐 펜션 2박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 제가 직접 결제하고 가족과 함께 숙박 한 후에 작성하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오션힐펜션 위치 및 숙박요금

오션힐펜션은 강릉 시내에서 북쪽 주문진항 방면에 위치해있다. 경포대 해변과는 직선거리 기준으로 대략 2km 내외로 떨어져 있으며 차량만 있다면 강릉 시내와 경포대 모두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는 아니었다. 아울러 오션힐이라는 이름답게 해변가 도로에 인접한 언덕위에 있어서 숙소와 옥상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우리가족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2박을 했는데 1박에 11만원씩 22만원을 선결제하였고 입실하면서 아이 두명에 대한 추가요금 4만원(인당 1만원씩 2박)을 현장에서 지불하였다. 비수기 평일이라는 점과 욕조가 있는 스파펜션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가격은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된다.

참고로 숙소 가격은 성수기/비수기 여부와 바다 전망 등에 따라 10만원~25만원 내외까지 가격이 다양하므로 방문을 생각하는 분들은 예약 시기등을 잘 고려해보길 바라며 가성비 기준으로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10만원 초반 가격으로 머물기 좋은 숙소라는 생각이다.

숙소 전경 및 내부 소개

외부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오픈한지 오래된 숙소는 아니고 관리상태도 매우 양호했다. 사장님께서 직접 관리하셔서 인지 건물 내외부의 청소 상태와 정리정돈 상태 등이 좋은 편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숙소로 이동하기 편리했으며 각 방마다 외부 테라스가 있는 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차는 건물 바로 앞과 건너편 별도 주차장을 이용해서 할 수 있다.  


내부모습이다. 복층 펜션이므로 2층에 침실 1층은 거실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 숙소에 입실해서 쌓인 먼지와 머리카락을 마주하게 되어 기분이 상했던 적이 있는데 오션힐 팬션은 깨끗함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화장실과 욕실은 물론 주방 구석구석 모두 정리정돈이 매우 잘되어있고 깔끔하다. 


스파펜션의 하이라이트인 욕조의 모습이다. 보이는 것처럼 두명이 들어가도 넉넉한 사이즈로 넓었으며 복층의 장점인 높은 층고로 인해 욕실의 개방감도 좋았다. 욕조 내외부 모두 물 때 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는데 2일차에 외출중에 다른 방 청소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사장님 부부께서 직접 청소를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직접 청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방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2층이라는 점 그리고 도로를 건너 바다가 보인다는 점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멋진 주변 전경을 보려면 옥상 전망대를 이용해야 한다.


옥상 전경 그리고 서비스 품목

오션힐펜션 후기를 통해 옥상 뷰,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와 컵라면에 대한 칭찬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 방문해서 확인해 본 옥상 뷰는 정말 괜찮았으며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바닷바람이 차갑지 않고 시원해서 좋았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마음에 들어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옥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목이다. 무릎담료와 조끼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진찍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에 대한 평이 좋아서 마셔봤는데 정말 괜찮았다. 이름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라고 적혀있는데 강릉에 유명한 커피인듯하다. 보이는 것처럼 진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인데 신맛과 진한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스타일에 커피로 생각된다. 공짜커피의 퀄리티로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펜션 데스크에서 주변 식당을 정보를 게시해 놓으셔서 사진으로 찍어왔는데 식당별로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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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 그리고 총평


▶ 좋은점 ◀

□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 숙박비(1박에 11만원)
□ 복층의 매력(아이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좋아해요)
□ 넉넉한 크기의 욕조에서 즐기는 스파(퇴실하는 날 아침까지 2박에 총 3회 이용)
□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내외부 시설(사장님께서 직접 청소하세요)
□ 옥상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탁트인 바다 전경

▶ 아쉬운점 ◀

□ 적응하기 어려운 자이글! 냄새도 적게나고 기름도 덜 튀지만 고기 굽기가 어렵다. 그래도 테라스에서 구워서 먹으니 숙소에 냄새도 배지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점은 좋았다.


□ 2인 기준이여서 아이 두명(8살, 6개월)이 추가되었는데 4만원 추가비용이 발생되었다. 숙소 규정이긴 하지만 6개월 아이까지 비용을 받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방문하실 분들은 예산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TV 위치 : 1층에서 보기에는 목 아프게 위에 달려있고 2층에서 보기에도 애매한 위치. TV 위치를 아쉬워 하는 후기가 있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다.

◈ 총평 ◈
연인이나 신혼부부에게 추천하고 싶은 숙소
어린아이 둘과 함께 머물기에 복층숙소는 다소 불편하다.
(하나였다면 좋았을수도..^^;;)
스파와 옥상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멋진 풍경 그리고 커피 맛이 생각나는 숙소
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어린아이가 있어서 어려울 듯

※ 제가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 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누를 수 있는 공감♡ 하나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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